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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에 와이프에게 선물한 DAKS 장갑.

 
난 생일날이면 꼭 와이프에게 선물한다.

DAKS
올겨울 유난히 손이 시렵다고 하는 와이프를 모시고 생일 데이트겸 백화점에 갔다.
물론 사랑하는 와이프에게 장갑하나 선물하려고 .............

처음엔 BEARPAW에서 나온 양털장갑을 구입할까 했었는데 와이프가 너무 투박해서 싫다고 해서, 백화점 지하에 있는 장갑판매하는 코너에 갔다.
 매트로시티의 모직장갑을 구입했는데, 내 맘엔 좀 안들었다. 35,000원 주고 구입하기엔 너무 싸보이는 제품이며, 특히 모직장갑은 세일을 안한다고 정가를 다 주고 구입했기 때문이었다.
맘에 드는 제품 구입했다고 좋아하는 와이프에게 조금 더 구경하자고 말하고 더 좋은 제품있나 살피고 있었다.
그때 발견한 DAKS장갑 고급스런 체크문양과 장식이 눈에 쏙들어오는 제품이었다.

이제품 어떠냐고 물어 보니, 저번에 친정집에 갔을때 처제랑 같이가서 봤던제품이었다고 한다.
그때 둘다 너무 이쁘다고 했던 제품으로 고가라서 구입못했다고 한다.
와이프눈도 반짝이는걸 보니 정말 맘에 드는 제품인것 같다. 가격을 물어보니 50%세일을 하고 있단다.
그래도 보통장갑 가격정도 나가는걸 보니 와이프가 비싸다고 구입안한 이유를 알것 같았다.

와이프에게 이제품이 더 좋으니 매트로시티 모직장갑은 반품하고 이제품 구입하자고 했다.
내생일에 조금 고가인 장갑선물 받으려니 미안해서 그런지 처음엔 안산다고 한다. 아쉬운 눈빛을 하고서 말이다.
그래서 무조건 구입했다. 몇년을 같이 살았는데, 표정만 봐도 알수가 있는데...............

매트로시티 장갑을 반품하고 집에오는 길에 보니 무척 장갑이 맘에 드는가 보다.
계속 처다보고 또 보는걸 보니.................
이 DAKS 여성용 장갑은 손등부분은 체크 모직제품이며, 나머지 부분은 양가죽으로 된 제품이다.
무척 고급스러워 보이며, 이제품을 보고 나면 다른제품이 눈에 안들어 올정도로 이쁜제품이다.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두가지 색상이 있으며, 보온재로 극세사를 쓴 제품으로 무척 따뜻한 제품이다.

지금 5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선물하기에 아주 적당한 제품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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