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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피아노 교육을 위해 메트로놈 장만했습니다. 삼익 듀얼 메트로놈 SMT-1000


요즘 메트로놈에 맞춰 피아노 교육하는데 그렇게 많지 않지만,

그래도 제대로 박자감과 리듬감을 길러 줄러면 꼭 메트로놈이 필요하다.

SAMICK

DUAL METRONOM SMT-1000

어릴때부터 피아노를 맘대로 가지고 놀게 했습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 음악 교육은 없기 때문이죠. 창의력을 길러주는데 있어서나, 음감을 길러주는 데 있어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피아노 조율은 제대로 해 두어야 됩니다. 전 다행히 피아노 조율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빠는 성악전공, 엄마는 피아노전공을 했었기에 다른 부모님들보다 조금 더 음악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딸내미는 피아노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경험해 본 바로는 아이들이 피아노를 좋아한다는 건 아주 기적같은 일입니다.
저 자신도 초등학교때 피아노 배우러 가라고 하면 도망다닐 정도로 싫어 했으니까요.
피아노를 배운다는 것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너무나 힘들고 어렵습니다.
선생님은 있지만, 자신이 연습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기에 의지가 약한 아이들이 배우기엔 
아주 어려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올라가서 어머니에게 맞아가며 배운 피아노가 저에겐 지금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주있는 걸 경험한 저로서는 그래도 배울만한 값어치 있는 거라고 믿습니다.
(특히 남자가 피아노늘 잘 친다는건 더 큰 매리트가 있는것 같습니다.) 

다행히 피아노 치는걸 싫어하는 딸내미는  자기맘대로 멜로디 만들고 가사붙여 노래부르는걸 아주 좋아합니다.
거기에 신나면 춤까지......................
하여튼 피아노 싫어하는 딸내미 이지만, 그래도 나중에 음악을 좀더 즐기며 살려면 피아노는 꼭 어느정도 배워야 할것 같아 적어도 가요정도는 노래부르며 칠수 있을정도 가르켜 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딸내미는 엄마와 아빠에게 피아노를 배우고 있습니다.
(클래식 쪽은 엄마가 째즈와 화성악은 아빠가. 또 올 여름부터는 노래까지 가르쳐 줄 생각 입니다.)

이제 체르니를 배울때가 되서 슬슬 박자기(메트로놈)가 필요해 알아보았습니다.
SEIKO 제품이 좋지만, 그렇게 까지 좋은 제품이 필요하지 않아 삼익제품 중에서 선택했습니다.
사실 메트로놈은 스마트폰 어플중에도 좋은 어플이 있어 그렇게 필요하지 않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메트로놈을 가지고 있으면 더 애착이 생길것 같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탈 방식에 피치까지 들을수 있는 듀얼 메트로놈 SMT-1000으로 선택하였으며,
메트로놈이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 많은 기능을 (조율기) 가진 제품도 있지만, 불필요한 기능이 있는 제품보다는 가격도 저렴하며
필요한 기능만 있는 제품이 좋을것 같아 SMT-1000으로 선택했습니다.
세이코 제품보다는 조금 부실하게 보이지만, 가격을 비교해 보면 그래도 잘 만든 제품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이 피아노 교육을 많이 받고 있지만, 제대로 받고 있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을 보면 많은 아이들이 피아노를 배웠다고 하지만, 정작 커서까지 즐기며 연주하는 아이들은 몇명안되는 현실을 보개 됩니다.
공부에 대한 부모님의 관심중에 십분의 일만 신경쓴다며, 또 피아노, 음악 교육에서까지 경쟁의식을 심어주는게 아니라 즐길수 있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피아노교육에 대한 인식도 많이 변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이 빠르게만 치면 잘치는 줄알고 (노래는 높은 고음 잘내면 잘하는 것과 같이), 음악답게 연주하게 하는 교육은 등한시 하는게 안타깝게 느낍니다.
그래서 딸내미를 직접 가르키게 되었지만, 기능적인 부분에만 신경쓰는게 아니라 정말 예술성을 길러 줄 수 있는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선생님에게만 맞겨두지 마시고, 부모님이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이곳에서 이교재가 좋다 저 교재가 좋다란 말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각 아이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 교육을 받게 한다면 나중에 음악을 듣는것만 하는게 아니라 연주까지 즐길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을것 입니다.
제가 경험해 본 봐로는 친구와 다르게 연주를 통해 마음의 한 부분을 채울수 있는 훌륭한 인생의 친구라고 생각됩니다.

전 제 딸내미가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며 소중한 친구로 느끼며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빠와 같이 분석하며 살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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