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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국내최초 동물원 프로젝트 "WILD WILD ADVENTURE"에 참여해 봤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딸내미를 위해 자주 방문하는 서울대공원.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있다고 해 참여했다.

WILD WILD ADVENTURE
에피소드1.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

서울대공원은 동물을 너무좋아하는 딸내미를 위해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자주 방문하다보니 어디에 가면 뭐가 있는지 다 알정도 이며,
이제는 돌고래쇼도 식상해서 그런지 안본다고 할 정도 입니다.
그래도 동물을 좋아하는 딸내미는 가끔 서울대공원에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번 방학에도 갑자기 서울대공원에 가고 싶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코끼리열차 타고 입장권 끊고 들어가 보니 예전과 다른 곳이 보였습니다.
딸내미가 좋아하는 스폰지밥과 도라도라 캐릭터가 그려진 곳 "WILD WILD ADVENTURE"
미션베이스 였습니다.

미션베이스에서 참여신청을 하고 19,800원을 지불하면, 부직포가방과 미션지도를 받게 됩니다.
(가방은 2가지 종류가 있어 맘에 드는 걸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딸내미가 둘다 좋다고 해 구입할 수 있는지 물어 보았더니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은 5천원. 비싸지만 딸내미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왼쪽에 있는 큰 지도에서 참여방법에 설명을 듣고 참여하게 됩니다.
미션베이스에서 질문지를 받고 다음 미션장소에서 정답을 맞추면 지도에 도장을 받게 되며,
스폰지밥 뱃지를 받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지도와 미션 베이스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미션 베이스 순서는: 메인 베이스-아프리카 베이스-코끼리 베이스-남미 베이스-맹수 베이스.

이곳은 아프리카 베이스입니다.
이곳에선 메인 베이스에서 받은 질문지의 정답을 말하면 도장과 스폰지밥 뱃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답이 틀리면 맞출때 까지 간단한 벌칙을 수행(엄마 빰에 뽀뽀하고 오기등)해야 됩니다.
이곳에서도 질문지를 받게 됩니다. 다음 미션 베이스에 가는 동안 나오는 동물에 관한 질문지입니다.

 

이곳은 코끼리 베이스입니다.
이곳에서 질문지의 답 맞추고, 다음 미션 베이스에 갈때까지 풀 미션지의 난위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판에 다트총으로 맞추면 됩니다.

딸내미는 뚱이가 좋다고 난위도 중 에 맞추었답니다.

이곳은 남미 베이스로 이곳의 미션은 색칠과 그림을 그려야 되는 것입니다 
오래간만에 색칠공부 했습니다.
물론 질문지의 답을 맞추고 마지막 미션 베이스에 갈때까지 풀 질문지도 받았습니다.

이곳은 마지막 미션 베이스인 맹수 베이스입니다.
이곳에서 정답을 맞추고 미션을 성공하면 상품을 받습니다.
상품은 바로 스폰지밥 미니 크로스백입니다.
(사진보단 이쁜제품입니다.) 

이 곳의 미션은 저그림판에 아빠가 얼굴을 내밀고 딸내미의 물풍선을 맞아야 하는 미션입니다.
(돈 지불하고, 짐꾼노릇도 했는데 마지막에 물풍선까지 맞아야 되니, 아빠노릇하기 힘듭니다.)

다 체험하고 딸내미에게 물어보니 서울대공원에 왔던 날 중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미션수행하고 문제풀면서 동물원을 구경하니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며
작은 것이지만 선물을 받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았습니다.
즐겁게 체험하는 딸내미를 보니 처음엔 가격이 비싼것 같았지만,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좋은 프로젝트였습니다.

단지 조금 개선해야 될 부분은 있어 보였습니다.
미션베이스가 몇군데 되지 않아 다음 미션장소를 가는동안 지겨운 감이 있었으며,
미션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가방같은 제품을 구입할때
조금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해택이 있어야 겠습니다.
솔직히 부직포 가방이 5천원이란건 비싸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하여튼 이번 체험행사로 인해 아주 재미있게 서울대공원에 다녀 올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0월 30일까지만 한다고 하는데 다음엔 좀더 개선해서 더 만족도가 높은 체험 행사로 돌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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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에서 하는 "스폰지밥의 해피월드"를 다녀왔습니다.

방학때마다 킨텍스에서 하는 전시회를 자주 간다.

스폰지밥의 해피월드

올 여름방학에도 변함없이 킨텍스에서 하는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방학때 킨텍스를 꼭 가는 이유는 날씨때문입니다.
더위와 추위에 상관없이 즐길수 있는 실내라 아이를 위해 자주 방문하는 편입니다.
또 딸내미가 좋아하는 캐릭터 행사라 갈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이번 방학때 다녀온 스폰지밥의 해피월드도 딸내미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하나로 케이블방송에서
하는 CF를 보고 가게 되었습니다.

수영장과 낚시, 또 에어바운스와 공연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많은 것들이 있어
딸내미는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중에 딸내미가 가장 좋아했던건 낚시 였습니다.
진짜 낚시는 아닌 자석낚시로 스폰지밥 캐릭터를 잡는 거였습니다.
(별로 재미는 없어보였는데 아이들은 무척 좋아 하더라구요)

또 인기있는 곳은 총으로 표적맞추는 행사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여름방학이니 수영장을 가장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수영장은 따로 "해피월드의 물놀이 동산"이라고 유아풀부터 성인풀까지 한곳에 모여있었습니다.

딸내미는 너무너무 즐거워 했지만

개인적으론 여태까지 가본 킨텍스에서 한 행사중 가장 부족한 행사였습니다.
쉴수있는 공간이 협소해 아무곳에나 돗자리를 깔아놓고 있다보니 불편하고, 청결하지도 못하고, 냄새도 좀 나서
쾌적한것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중앙에 피자헛과 키즈카페가 들어와 있는데
차라리 구석으로 옮기고 쉴수있는 공간을 더 만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좀 편히 즐길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어디가도 이런 문제는 있겠지만, 이기적인 분들 때문에 불퀘했습니다.
(이런곳에 가면 인간성을 알게됩니다.)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가장좋아하는 풀장이었던 보트가 있는 곳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보트 2개와 노란색의 긴 보트 1개가 있는 풀장으로
 아이들이 보트에 올라가고부모님들이 흔들어주고 놀아주는 곳입니다.
제가 이날 좀 다쳐 물에 들어 갈 수 없는 상황이라 보고만 있었는데,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보트에 타고싶어하는 자기 가족도 아닌 아이들을 태워주고 같이 잘 놀아 주셨습니다.
하지만, 어떤분들은 마치 자기것인것 처럼  가족만 태우고
 타고싶어 기웃거리고 올라타려는 가족이 아닌 아이들은 무시하고
끼리끼리 즐기는 모습이 정말 짜증났습니다.
자리가 남아있는데도 말이죠.

정말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리가 없었다면 이해하겠지만 자리가 남아있는데도 자기 가족만 즐기는걸 보면 정말 .............

화가나서 한마디 해주려했지만, 딸내미와의 즐거운시간 망칠까봐 참았습니다.

이번 스폰지밥의 해피월드는 개인적으론 조금은 짜증났지만, 그래도 딸내미는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딸내미가 좋아하면 그것으로 족하기에 저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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