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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 "아저씨"
잘만든 영화다, 왜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봤는지.......... 알수 있었다.
홍콩 느와르와는 다른 느낌의 어두운 영화, 내맘 한구석 어두움 때문에
난 차태식이 부럽다.
차태식(원빈)의 뛰어난 외모가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수 있는 능력이........(물론 차태식의 어둠이 와이프와 뱃속의 아이의 죽음때문이지만.....)
딸아이의 아빠로서 과연 힘들어 지는 세상속에서
차태식 처럼 지켜줄수 있을까.....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통쾌하고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는데...............
난 왜 가슴 아픈지 모르겠다.
잰장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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