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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첫번째 방수 카메라 WP10 ( A/S 후기 ).

난 물을 좋아하는 딸내미를 위해 방수카메라를 사용한다.

SAMSUNG

VLUU WP10
수영장을 좋아하는 딸내미를 위해 올 여름부터 방수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처음 구입한 방수카메라는 파나소닉 TS-2로 40만원이 넘는 가격에 구입한 제품이었다.
이 파나소닉 DMC-TS2는 10M방수, 방진, 영하10도의 저온에서 작동, 2M높이 낙하 내충격 성능을 가진제품으로
현존하는 방수카메라 중에서 최고 사양의 카메라다.
화질도 방수 카메라 중에서 최고라 불리웠지만, 장시간 사용하다보니 단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단점으로는 실내의 화질과 물속의 화질등이 실외의 화질보다는 많이 부족했으며, 실외 또한 전에사용하던 LX2에 비해 조금은 떨어져 보였다.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니 항상 사용할때마다 그 부족함에 신경이 쓰여, 결국엔 물놀이용 카메라와 평상시에 사용할 카메라로 분리하기로 했다.
그래서 TS-2를 처분하고 구입한 방수 카메라가 삼성의 VLUU WP10 이었다.
 VLUU WP10은 1200만 유효화소를 가진 방수디카로 3M의 방수능력과 방진기능을 가진 제품이며,
가격도 지금은 15만원대에 팔리는 저렴한 디카다.
솔직히 가격때문에 구입한 방수카메라로 물놀이에서만 사용할 요령으로 구입했다.
TS-2에 비해 확실히 싸보이느 외관과 또 화질은 정말 만족스럽진 않았다.
광각에선 괜찮은 화질을 보여주지만 줌을 사용했을때엔 사진 퀄리티가 확실히 떨어지는게 눈에보이다 못해 매우 불만족스러웠다.

 처음 간 수영장에서 방수가 제대로 되지않아 고장이 나고야 말았다.
수심 1.1m인 수영장에서.......................
처음엔 반셔터가 안되더니 차차 CCD가 맞이 가고 말았다.
얼마나 황당하고 화가 나던지.............................................

하지만, 오늘 가본 삼성카메라 A/S센터의 A/S는 최고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불량확인증을 끊어주며, 판매처와 연락해서 교환받던지 하라고 한다.
아마 다른 브랜드 였다면 소비자의 실수가 있었을 거라고 하며, 소비자를 힘들게 했었을 수도 있는데.............

삼성카메라의 A/S만은 크게 칭찬하고 싶다.

모든 WP10이 이렇게 쉽게 물이 들어가 고장 날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잘만들어야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 VLUU WP10제품은 지금 팔리는 가격에 딱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되어지며, 추천하기엔 좀 그렇지만, 막 전천후로 사용하기에 좋은제품 이다. (방수만 제대로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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