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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1을 위해 FL-36R 스트로보를 구입 했습니다.

 내 소중한 카메라 파나소닉 GF-1의 실내 촬영을 위해 구입한 스트로보 올림푸스 FL-36R .........

OLYMPUS


 FL-36R

개인적으로 수 많은 카매라를 사용해 보았지만 GF-1만큼 만족스런 카매라는 없었던건 같습니다.

화질과 만듬새 그리고 크기까지 여태까지 거쳐온 카매라중 최고라고 할수 있는 카매라 GF-1.
하지만, 일반적인 SLR에 비해 고ISO의 노이즈는 항상 아쉬움 이었습니다.

특히 실내 사진에선 소니의 NEX-5처럼  고 ISO의 저노이즈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GF-1은 ISO가 800을 넘의면 눈에 거슬리는 노이즈가 보여 그 이상 사용하기가 어렵기 때문 입니다.
특히 슈퍼줌 14-140m를 사용는 저에겐 더 큰 문제 였습니다.

그렇다고 내장 플래쉬를 사용하면 직광으로 인한 부자연스러움 또 슈퍼줌 사용으로 인한 광각에서의 랜즈 그림자 때문에 내장 플래쉬의 사용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실내 촬영을 그리 많이 하지 않기에(물론 인물사진은 실외에서도 스트로보를 잘사용하면 멋스런 사진을 촬영할수 있지만) 스트로보 구입은 미루고 있었습니다.
패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저에겐 스트로보 보단 의류구입이 더 먼저 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스트로보를 꼭 구입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형님의 딸아이 돌잔치 사진을 찍어 사진첩을 만들어 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NEX-5로 백일잔치 사진첩을 만들어 주었더니 맘에 들었었나 봅니다.)

그래서 스트로보 구입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알아보니 올림푸스 FL-36, FL-36R, 닛신 DI 466, 파나소닉 DMW-FL360E 이 세가지 중 하나를 구입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구입기준은 30만원 이하의 제품일것, GF-1과 어울리는 제품일것, TTL이 지원되는 제품 일것.
위의 세가지의 기준에 합당한 제품 바로 위에 열거한 제품이었습니다.
제일처음 탈락한 제품은 닛신 DI 466스트로보로 그이유는 상하바운스는 되는데 좌우바운스가 되지 않아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 탈락한 제품은 파나소닉 DMW-FL360E 스트로보로 올림푸스 FL-36R과 같은 제품에 파나소닉 마크만 달린제품으로 가격이 FL-36R보다 고가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솔직히 같은 가격에 구할수 있었으면 파나소닉 제품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제품은 올림푸스의 FL-36과 FL-36R 이 두제품 이었습니다.
이 두제품의 차이점은 무선동조의 유무 였습니다. FL-36R이 무선동조 되는 제품으로 FL-36의 후속 제품 이었습니다.
그런데 GF-1은 무선동조를 지원하지 않아 FL-36R의 무선동조를 사용할수 없어 두제품의 차이점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 저렴한 FL-36을 구입하려 했습니다.

모델을 정하고 나니 신품으로 구입할까, 아니면 저렴한 중고 제품으로 구입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아무래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스트로보이기에 좀 더 저렴한 중고 제품으로 구입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여러군데 알아 봤더니 Fl-36, Fl-36R둘다 중고 장터에 올라오기 바쁘게 팔려 나가고 있었습니다.
중고장터에 구입글 올리기도 해 봤지만, 연락온 것은 일반적인 장터 거래가격보다 비싼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적당한 가격에 올라온 FL-36R제품이 있어 보자마자 구입했습니다.
장터를 모니터링 한지 23일만에 겨우 구입했기에 얼마나 좋았던지.............
택배로 받은 FL-36R은 판매자가 말한 신동스런 외관에 접점부위도 깨끗한 제품 이었습니다.
(판매자님 감사합니다.)

테스트로 몇장 찍어보니 확실히 외장 스트로보 구입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프가 사진 올리지 말라고 해 올릴수는 없지만 역시 스트로보는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FL-36R 제품은 GN(가이드 넘버)36으로 외장형 스트로보중에 그리 광량이 높은 제품은 아니지만, 간단한 실내 사진 촬영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 부족하다 싶다면 ISO를 800으로 높이고 촬영하면 왠만한 실내 사진은 다 커버 할수 있을 겁니다.

FL-36R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재충전 시간이 조금 길다는 것이지만, NIMH 충전지를 사용한다면 한 10초 내외로 충전되어 사용할만 합니다. (건전지를 2개 사용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그덕분에 크기가 많이 작아 휴대와 GF-1에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또 한가지 더 맘에 드는 점은 GF-1을 위해 구입한 KATA LIGH TRI-310DL TORSO PACK 가방에
정확하게 딱 맞게 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GF-1과 14-140mm, FL-36R을 가방안에 넣어보니 전용가방처럼 정확하게 딱 맞습니다.


GF-1에 사용할 스트로보를 구하신다면 FL-36, FL-36R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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