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경시대회 금상받은 딸내미가 선택한 인형 BLING이

수학 경시대회 금상받은 딸내미가 선택한 인형 BLING이

시험 백점 맞으면 선물 사준다고 했더니 수학 경시대회까지 100점 맞아왔다.

그 딸내미가 선택한 BLING 인형.

BLING  BLING

교육을 위해 장난감을 직접 고르게 했더니, 이젠 직접 고르지 않으면 안되는 줄 아는 딸내미.

이번엔 수학경시대회 까지 백점을 받아 왔습니다.
선물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딸내미를 데리고 쇼핑을 갔습니다.
책은 어떠냐고 물어 봤지만, 자기는 인형이 좋다며 인형을 구입하러 갔습니다.
첫번째로 고른 인형은 산타모자를 쓰고 있는 토끼인형 이었습니다. 일본제품으로 핸드메이드 작품이라 1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엔 수학경시대회 백점이니 최대한도 4만원 생각하고 간 전 놀랐습니다. 조그마한 인형 하나가 10만원이라니....................

그래서 딸내미를 설득했습니다. "이 제품은 너무 작다 좀 더 큰인형으로 구입하자"라고 말입니다.
그랬더니 다행히 더 큰 인형 구입해도 되냐며 기분좋아 했습니다.
그래서 구입하게된 BLING 인형.
 지금 TV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사장님이 그러더라구요.
인기가 많아 이제품 하나 남아 있다는 말에 바로 구입하고 맞있는 호떡먹고 싶다고 해서 딸내미가 좋아하는 호떡사주고 왔습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맞있다는 호떡을요.......
저녁에 딸내미가 쓴 일기를 보니 단비가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았나 봅니다.
그 일기를 보니 주머니는 가벼워 졌지만 아주 흐믓하네요.

그래도
"단비야 백점 맞아서 아빠는 너무 좋은데 가끔은 아빠 주머니를 위해 하나정도는 틀려주는 샌스 부탁한다."